앤코이에게 전합니다

앤코이교육재단을 통해 다소 추상적이었던 제 고민들에 해답과 방향을 얻을 수 있었고, 실천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조** 2023-09-04 17:40 조회수 아이콘 17

조수연:‘엔코이에서 말합니다.’에서 감명깊었던 문구를 타이핑해서 제 성찰일기 첫 장에 붙였습니다.

제가 감명깊었던 문구들을 영상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에고에서 멀어져라. ‘누가 옳고 그른가’라는 생각은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서 기인한 것임을.

⦁ 대부분의 사람은 애정과 배려가 넘치고 힘이 되는 성공적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거나, 그것을 행복으로 보여주는 롤모델을 가지고 자라본 적이 없습니다. 연인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갈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처음부터 다 알고 있는 이도 없죠.

⦁ 진정한 소울메이트는 꼭 맞는 옷이라기 보다는, 나를 가장 잘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보통 자기소개서를 적을 때는 대외활동 등 저의 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적었습니다. 그러나, 앤코이 신청서는 제가 고민하는 부분들을 잘 표현할 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처음 생각했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죽을 때는 소용 없다는 것,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에 대해 탐색하며 후회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후회 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적 성숙과 의식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내적인 힘, being의 욕구는 20대 중반부터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제가 고민한 부분들을 의식 성장, being 욕구라고 명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성찰일기, 내면아이, 영적간호 수업 등 저의 내재적 가치를 알아보기 위한 활동들을 했는데, ‘앤코이가 말합니다’에 평소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정리가 안된 생각, 고민한 내용들이 거의 다 담겨 있어서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필사도 하면서, 현재 저의 삶을,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현명하고 행복하게 즐기며 사랑하며 살아야 할지 그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앤코이교육재단을 알게 된 것은 내적 성장을 하고자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 정말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원했던 저의 모습은 저의 내적 존재 가치를 높임으로써 타인을 보고 우월/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오로지 저만을 고려하여 인생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었고, 이러한 내면의 단단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삶을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추상적이었던 저의 고민이 앤코이교육재단을 통해 구체화되었기에 실천할 수 있겠다라는 힘을 얻었습니다. 좋은 글 많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식 자체의 본성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지속적으로 알아보고 탐구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타인에 흔들리지 않고 제 자신을 기준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그러한 삶을 살도록 직관과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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