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코이에게 전합니다

앤코이의 신청서 작성은 자살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시도로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2023-09-01 20:03 조회수 아이콘 31

저는 앤코이교육재단 노블 희망 장학금 재신청자입니다.


어른들의 훈시나 사회적 전통, 관념이나 분위기 같은 것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잘 모르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젊은 청년들입니다.

저는 더 많은 분들이 앤코이의 신청서( '노블 내면의 소리함')를 써보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이 신청서를 꼭 써보게 하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그들이 만약 작성에 흥미가 없다면 구체적으로 그런 분들이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앤코이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한다는 방법으로 유도하여 쓰도록 하면 어떨지도 생각해 봅니다. 이 질문에 답변을 통해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이나 상담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라도 꼭 써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조금이라도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고, 나아가서는 자살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대부분의 문제는 관계 때문이며, 인간관계의 문제는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줄 모르는 데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어른들의 말이 틀린 게 없다고들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많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말과 바램은 과거의 인식과 현대의 불분명한 것들이 통합돼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부작용과 문제점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이런 부작용과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법은 아주 많이

미비한 것 같습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이런 것이 보이지 않는 유리 감옥을 만들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입니다.

제가 매일 보는 청년들, 겉보기에는 밝고 명랑한 청년들이 어릴 때부터 받은 주입과 전통, 사회적 통념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한 발만 성큼 벗어나도 자기가 지금까지 갇혀 있던 곳을 볼 수 있지만, 쉽게 그 발을 내딛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유리 감옥을 벗어나는 것은 본인 자신이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 바뀌어야 합니다. 본인이 바뀌는데 있어 저의 경험으로는 앤코이 교육재단의 게시글(진정한 자신에 대한 메시지)을 참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앤코이의 노블 내면의 소리함은 작은 시도로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어른들의 주입과 사회적 전통이나 관습 같은 것에 사로잡혀 살아오던 저를 초긍정적으로

만들어 준 앤코이 교육재단의 질문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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