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할 수 없는 매우 어려운 길이라는 걸 압니다. 이러한 길을 걷는 귀 재단의 걸음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이** 2023-09-15 20:30 26
To. 재단 관계자분들께
이렇게 장학금 지원을 계기로 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선정이 되든 되지 않든, 늦은 나이에 또 다시 시작한 대학생활 중 흐려질 뻔했던 저의 본질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숫자와 경쟁과 소비의 주제로 모든 매체와 사람들이 열을 올리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영성과 알아차림, 그리고 이상향에 대한 귀 재단의 비전과 장학사업의 목적 등이 제 마음을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이루기 매우 어려운, 민감한 균형이 필요한 비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히 선뜻 가보지 못하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한 길을 걷는 귀 재단의 걸음을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세상에 ’알아차림‘에 대한 목소리를 내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