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코이에게 전합니다

솔직히 이 신청서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 처음에는 좀 어려웠는데요...

윤** 2023-09-19 15:43 조회수 아이콘 510

앤코이 교육재단에서는 노블 내면의 소리함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친한 선배나 멘토 대상에게 털어놓듯 혹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대하는 블로그나 SNS 후기를 대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적어 보시는 건 혹시 어떤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편안하게 기재하시는 것이 가슴 중심에서 울려 나오는 바를 담아내시기 좋을 듯합니다. ^^’ 


솔직히 이 신청서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어요.

편하게 적으라는 말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해도 뭔가 나 스스로 글을 꾸며 쓰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갈피를 못 잡다가, '그래 진짜 내 생각, 내 의견 가감 없이 꾸밈 없이 써보자.

자기소개서 쓰는 것처럼 고민할게 아니라 솔직하게 써보자'라고 생각했어요.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각하니 글을 쓰는 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머릿속에 얽혀져 있던 것들을 글로 적으니 내 생각이 한층 더 정리되기도 하고, 좋았어요.

뭔가 나를 좀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Noble 내면의 소리함을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한 단어였지만 이제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되는 단어가 되었어요다른 자기소개서와 달라 시작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쓰기도 했지만한편으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작성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평소에 이런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 기회를 계기로 저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