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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앤코이 교육재단이 영성을 말하는 이유

앤코이 교육재단 2021-04-29 15:39 조회수 아이콘 1246

앤코이 교육재단이 영성을 말하는 이유



앤코이는 종교가 아니라 영성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영성을 일반적 종교와 동일시하는 것은 일반적 오류입니다

심지어 미국 헌법, 권리장전, 독립선언서에도 영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을 명료히 구분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으면 합니다.

이와 같은 문서들은 종교의 자유는 침해하지 않아도, 정부 권위가 영적 원리에서 비롯됨을 반영합니다.


종교라는 단어는 공식적인 것외형적인 것제도적인 것과 관련시켜 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고, 영성은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것경험적인 것과 긴밀한 관련이 있으나 이것도 완전한 설명은 아닙니다.


영(spirit)이란 무엇입니까? 소박한 표현으로, 생명 자체의 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어떤 정수이며, 인간애, 사랑, 자기 존중과도 정렬됩니다.


영성의 열쇠는 그대의 의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어떤 특정한 외형적 독트린을 따르는 사안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것은 그대들이 가진 기존 관념을 넘어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재단이 소속된 영성 기관이나 종교 단체가 어디인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그런 것은 따로 없습니다. 법인 소관부처가 국가에 귀속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설립 근거법률상 지위를 말해줄 뿐 그것이 재단의 소속을 모두 한정 짓지는 않습니다.

앤코이의 메시지의 근본을 이루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원리, 인간의 내재적 존엄성 및 자유입니다. 이것은 그 어떤 지상의 권력이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창조의 신성으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부여되어, 근원에 뿌리박고 있는 것입니다.

 

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은 지식으로서가 아닌직관적 통찰을 확장하는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삶에 대한 자신의 것들을 돌아보고경험과 이해가 쌓이면서 내면으로부터 해답을 구해 나가기 시작할 때,

그리고 삶의 목적이 의식을 점점 높여 근원을 향해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진정 알게 된다면,

삶에 관해서 어떤 것을 믿을지 말지의 틀을 정하는 외적인 의미로서의 종교나 특정 단체, 혹은 소속으로 국한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지 아마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분들께서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게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


사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어떤 교리들과 도그마들이 강요하는 맹목적인 신앙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자라온 종교적 가르침에 대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혼란스럽고 모순됨을 느끼고 있음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에 부여된 특정 종교 가르침이나 문화를 주입 받고 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종교가 내면으로부터다른 종파나 집단으로부터 서로를 분리 시켜왔던 것을 목격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안타깝게도 아주 많은 분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진정한 자기의 것으로 내면화 시키는데 실패해왔다는 것도요.

 

실제 종교와 지나친 신앙은 분쟁, 유혈극, 위선적 범죄의 행각으로 많이 약해졌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기초를 이루던 영적 원리는 권력, 돈, 세속적인 것과 같은 위력을 향한 목표를 향하면서 많은 진실이 왜곡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종교에나 그 속에는 그것이 발원한 영적 기초가 여전히 묻혀 있습니다.

앤코이 역시도 모든 진정한 종교들 간의 공통적인 연결 고리가 있다고 여기는데제각기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만 다르게 하고 있을 뿐, 그 뿌리에 녹아있는 진정한 메시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높은 의식 상태를 성취하도록 점진적으로 이끌고, 이원적인 생각으로부터 생기는 갈등들과 분리 의식을 극복함으로써 근원으로 향하는 보편적인 여정이라 여깁니다.

이것은 특정 종교나 사상이나 체계에 자신을 국한하고 집중할 필요가 없는 영적인정신적인 자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민감한 균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고정된 가르침을 갖고 있지 않으며, 메시지 역시도 끊임없는 성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앤코이의 목적은 절대적이고 정교한 어떤 가르침을 내놓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만큼 메시지를 담는데 치중하다 보면 글이 양이 너무나 방대해지기도 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져 어떤 이들은 시작조차 엄두 내지 못할 것이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이들 전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르침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는 의식 수준이 다른 너무 많은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데다가, 앤코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많은 이들이 의식성장에 대한 이해가 거의 전무한 경우도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의 의식을, 각 개인의 의식 상태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생에 걸쳐 각자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개별적인 과정이며, 그렇기에 우리의 역할은 어찌 보면 의식 성장에 대한 작은 일별(glimpse)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신청자들 대다수가 자발적으로 들려주는, 내면에 커다란 변화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수많은 피드백들을 보고 있자면 이것이 우리 각자 내면의 그리스도 분별력의 힘이며,

홈페이지의 가르침 말고도, 스스로 하고자 한다면, 진정한 영적 가르침에 열려 있는 사람들이 더 높이 오를 수 있도록 돕고 계시는 참된 스승들의 존재를 체감하게 되며, 더불어 큰 감사를 느낍니다.

 

앤코이는 사람들이 외적인 종교들 배경 뒤에 있는 보편적인 영적 여정에 대해 인식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종교의 특정 측면에 집착되거나 어떤 한 종교를 지배적이고 유일하게 옳은 종교로 보는 시각을 넘어서길 바랍니다.

특정 종교가 모든 인류를 위해 유일하게 옳은 종교라거나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더 낫다고 믿는 의식에서 더 높이 올라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외형적인 종교들을 벗어나서 내면의보편적인 영성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갖기를 바랍니다.


실제 인류는 점점 그렇게서로 다른 종교들과의 갈등들을 초월하는 보편적 영적 시대로 걸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불교힌두교유대교… 기존에 이미 가지고 있던 종교의 맥락 내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현대는 혼돈의 시대이며, 재건을 필요로 하고 있고, 점점 더 그렇게 될 겁니다.

여기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며, 사려 깊은 이들은 대체로 영성으로의 복귀와 함께 교육의 개혁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이루는 주요 선택들이 기득권과 편의주의, 정치적 압력, 대중 매체, 통계상의 오류, 정서 혹은 사적인 편견의 결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들이 많은 경우 실질적인 실패를 보증하는 조건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사회는 아직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책의 수립에 필요한 현실적 기초가 결여되어 있는 까닭에, 사회는 힘과 비용이 많이 드는 법, 전쟁, 세제나 규칙, 규정 같은 위력에의 의존으로 자꾸만 후퇴합니다. 


의사 결정은 의식 자체의 기능이고, 사람의 발달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는 의식 자체의 본성에 대한 지식 결핍입니다.

사람이 외견상의 원인 너머를 보는 법을 배울 수 있기까지는 자신에 대한 지식 결핍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충분히 다룰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교육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사건들의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정보가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보의 홍수 속에 있습니다. 

교육이 그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그것을 통해 매겨진 점수로 인간의 미래를 나눈다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인간 심리와 내면세계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노력만이 진정 변화의 물꼬를 트게 할 겁니다.

앤코이 교육재단의 장학제도는 바로 그런 의미로 창설되었습니다.


앤코이의 게시글들의 목적은 사람이 가진 위대한 힘들에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 힘들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문제해결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기존 멘탈 box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도 목적에 포함됩니다.

그들의 과업들이 고된 일에서 보다 이완되고 즐거운 일로 변하고, 스스로를 억압하던 것이, 자신 그리고 주변과 협력하는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일반 성인을 한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갑자기 노블인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 신청자들은 스스로 그간 쌓은 편견들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창조되어야 합니다.

첫 걸음은 NCOI의 이름처럼, '고귀한 상상력'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대는 아직 구현되지 않은 '더 나은 자신', 진정 되고 싶은 자신을 시각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청자들은 신청 기간 동안 자신을 드러내겠다고 의지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대가 스스로 끌리고 빠져들 때, 진정한 자신으로 변형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그대의 내면에 주의를 돌리십시오.

그대 안에 있는 '그것'의 실체는 제대로 연결되기만 한다면 진정 그대와 주변, 세계를 바꿔 놓을 힘이 될 겁니다.

'자기 자신'이 곧 세상이며, 그대들이야말로 세상의 건설자이고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은 인류를 보다 밝은 미래로,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부여 받고 있고

그것은 어떤 상황, 어떤 한계조차도 절대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고 이 힘은 그대들이 스스로를 무엇과 동일시 하는지, 무엇으로 정의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영적 존재라는 그 정체감의 핵심에, 여러분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흠결없는 청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수많은 영성인들이 빠뜨린 결정적인 이해는 '존재가 내리는 결정이 스스로의 정체성에 근거'하며, '여러분 존재의 핵심인 의식적 존재의 측면, 순수인식(pure awareness)이 신의 개체화'라는 깨달음입니다.


인간은 의식적인 존재이고, 상상할 수 있는 무엇이든 실제로 받아들이고 동일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고도로 진화된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할 수 있으며, 자신을 필사의 죄인과 동일시 할 수도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그 어떤 정체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종교에 대한 흑백논리와 두려움 기반의, 비판적 접근 방식 위로 올라서는 이들이 인류를 더 높은 수준으로 데려갈 가장 큰 잠재력을 대표한다는 점이고, 문제는 그것이 단지 잠재력이고, 우리가 여러분들을 변화 시킬 수는 없으며, 분별에는 여러분들 스스로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앤코이가 '신'이나 '영'에 대한 언급을 게시글들 속에서 비교적 자제하며 때로는 모순어법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것이 이른바 좌뇌적 이해와 우뇌적 이해를 다 함께 촉진하기 위해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때로 거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만든 사고틀에 무한한 신의 영을 맞출 수는 없으며, 에고가 신을 사고틀에 맞추려고 하면 여러분은 진리의 영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합니다.

근본주의자들은 그들의 믿음대로, 비 근본주의자들 또한 그들의 신념대로 가르침을 판단하고 채색하고 왜곡하려 들 겁니다.

자신의 정신적 이미지에 검증되고 부합하는 것만 찾으려 하신다면 의식 성장이란 변형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핵심적인 열쇠는 순수 인식은 언제든 자신 현재의 정체감과의 동일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며, 모든 인간 진보의 열쇠는 삶에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풍요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온전함이며, 그것은 오직 자아 영역, 즉 내면의 청사진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해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누군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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